7월 3째주 근황
올해도 벌써 절반을 넘어갔습니다. 7월 중순인 지금은 다소 서늘했던 6월과는 다르게 밤낮으로 후덥지근하고 비가 쏟아집니다. 우중충한 날씨 때문인지 요즘 부쩍 피곤한 날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.
DB 패치
이번주에 db 패치를 절반 정도 진행했습니다. 별 탈 없이 끝나긴 했지만, 사소한 소통 이슈가 있어 마음에 찝찝한 구석도 있습니다. 다음 패치는 1년 뒤가 될텐데 그 때는 소통 오류가 없도록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.
주식
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단기간에 20% 정도 빠졌습니다.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것은 주주로서 곤란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저는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이라 생각하며 삼성전자의 주 사업인 DRAM 수요 또한 지속적이게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하에 매수를 진행했으나, 제 생각과는 다르게 현재는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.
이제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기는한가 싶습니다.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주가를 보면 신물이 날 지경입니다. 내리는 기간인 만큼 신경을 끄고 본업에 더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.
AI 네이티브
미국의 it 기업 Block에서 전사 ai 도입을 위해 6단계 성숙도 진단표를 만들었는데, 엔지니어와 ai 에이전트의 관계를 각 단계로 표현했습니다.
| 0단계 | 1단계 | 2단계 | 3단계 | 4단계 | 5단계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Unengaged | Assisted | Conversational | Directed | Parallel | Autonomous |
| AI 안 씀 | 자동완성만 | 채팅까지만 | 통째로 맡김 | 동시에 여러 개 | 사람 없이 배포 |
초기 Block 엔지니어들은 대부분이 1~2단계 사이였다고 합니다. 전사 ai 총괄은 구성원들의 성숙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ai 선도 그룹을 지정했습니다. 선도 그룹은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머지 인원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ai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. 이후에는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했다고 합니다.
ai 네이티브란 단어가 약간 꼴값이지만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인재가 아닐까요? 저 또한 생존형 ai 네이티브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기존의 관습을 이어가고 싶은 억울한 심정의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. 하지만 이것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기회이기도 합니다.
매미
매미란 녀석은 목청 하나는 알아줘야 할 정도로 밤낮없이 시끄럽게 울어댑니다. 생긴것도 큰 똥파리 같이 생겨서 단연 하절기 워스트 곤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